목디스크
목에 있는 척추뼈는 모두 7개로 되어 있는데 척추뼈와 뼈사이에는 추간판이라고 하는 물렁뼈가 있어 쿠션의 역할을 합니다.
목디스크란 이 물렁뼈의 일부 또는 척추뼈에서 생긴 골극이 양쪽 어깨나 팔, 손으로 가는 신경을 누르게 되어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원인
가장 큰 원인은 일상생활에서 취하게 되는 나쁜 자세에 의한 경우가 많습니다. 공부할 때나 책상 앞에서 근무를 할 때에 고개를 숙여야만 되는 우리의 생활 양식, 잠잘 때 베개를 높이 베고 자는 습관, 그리고 우리의 생활 자체가 고개를 앞으로 숙이는 동작이 많으므로 목디스크를 유발하게 되는 큰 원인이 됩니다.
이러한 동작이 계속되다보면 목뼈의 본래의 곡선을 잃고 목이 앞으로 빠진 듯한 일자목(거북목)으로 변합니다. 일자목은 머리의 하중이 목으로 집중되어 목뼈와 디스크의 퇴행을 가속시킴으로써 목디스크를 유발하게 됩니다.
일자목의 일반적인 원인
- 높은 베개의 사용
- 장시간 앉아 있으면서 머리와 목을 앞으로 내미는 습관
- 목을 빼고 모니터를 바라보는 습관
- 체중 과다로 바른 자세를 취할 수 없는 경우
- 사고 등 집적적인 충격으로 목 뼈나 관절에 손상이 온 경우
증상
뒷목이나 어깨, 팔에 통증이 있습니다.
글씨를 쓰거나 물건을 쥘 때 약력이 약해지거나, 손가락으로 부분적인 감각이상이 일어납니다. 팔이나 손에(미세하나마) 저림감이나, 칼로 베는 듯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치료방법
대부분은 신경차단치료, 심층 신경근 치료, 소염진통제 사용, 경부견인치료나 온찜질 등의 물리치료, 경부보조기 등의 방법으로 증상이 호전됩니다. 이렇게 해서 통증이 감소되면 목 운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런 방법으로는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신경이 눌리는 신경학적 변화가 악화, 또는 상지의 마비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수술을 신경이 눌리는 위치나 정도에 따라 신경을 누르는 부분을 제거하고 척추를 고정하는 유합술이 많이 시행됩니다.
허리디스크
인체의 척추는 30여개의 뼈가 탑처럼 쌓여있는 형태로, 각각의 척추뼈 사이에는 물렁뼈 조직인 추간판(디스크)이 있습니다. 추간판은 외부로부터 척추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시키고, 척추뼈 각각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척추가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디스크라고 불리는 추간판탈출증은 추간판(디스크)이 정상적인 위치를 탈출, 신경을 압박해서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특히 허리디스크는 요추의 디스크가 밀려나와 하반신으로 흐르는 신경을 압박하므로 묵직한 느낌의 요통과 함께 당기거나 저리는 통증이 엉치에서 다리, 발까지 나타나게 됩니다.
간혹 극심한 통증으로 하반신을 움직이기 어려운 운동제한이 갑자기 나타나기도 하므로 평소 만성적인 요통과 함께 달리나 발의 저림, 당김 증상이 미세하게 느껴진다면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증상
통증
요통은 하부요추의 중심선을 따라 느껴지나 비교적 넓고 불확실하며, 둔부 혹은 하퇴부까지 해당 신경의 분포부위로 방사통을 느끼게 됩니다. 때에 따라서 무릎 이하의 원위부에만 국한될 수 있습니다. 허리의 운동, 특별한 자세, 기침, 재채기, 배변 혹은 물건을 물어올릴 때에 악화되며 일반적으로 눕거나 아주 편안한 자세를 취하면 통증이 소실됩니다.
운동제한
급성기에는 심한 근육경직으로 모든 동작이 제한되며 허리를 앞으로 굽히기가 힘듭니다.
좌골신경성 측만
좌골신경통을 감소시키기 위해 요추는 측만(허리가 삐뚤어지는 자세)을 보이게 되며, 추간판이 탈출되는 부위에 따라 측만의 방향이 좌우됩니다. 즉, 신경을 자극시키지 않은 위치를 생리적으로 취하게 함으로써 허리가 휘고 자세가 삐뚤어지게 됩니다.
하지 직거상 검사
무릎을 편 상태에서 서서히 하지를 들어올려 고관절을 굴곡시키면 좌골신경이 긴장되어 하지통증이 나타나는 검사로 진단상 가장 신빙성이 있습니다. 이 검사에서 양성이랑 좌골신경 분포 부위에 통증이 일어나는 것이며, 같은 방법으로 검사를 시행하여 발목을 위로 제낄 때 통증이 더욱 악화됩니다.
근력 감퇴와 감각이상
추간판 탈출로 신경이 압박되면 하퇴부의 근육위축과 압박받는 신경이 지배하는 근육의 힘이 약화됩니다. 근육의 힘이 감소될 정도면 디스크 증세는 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 4-5 요추간 디스크시는 엄지발가락을 위로 제끼는 힘이 악화되며, 하퇴의 앞쪽 바깥쪽, 발등의 바깥쪽, 제 4,5 발가락의 감각이 둔화됩니다. 제 5 요추와 제 1 천추간의 디스크 일 때는 발목 및 엄지발가락을 아래로 구부리는 힘이 약화됩니다. 제 3-4 요추간 디스크시는 하퇴의 안쪽 앞부분의 감각이 둔해집니다.
치료방법
[보존적 요법]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기본적으로 보존적인 요법을 실시하여 많은 예에서 영구적이며 완전한 증세의 소실을 볼 수 있습니다. 보존적 요법의 치료방법으로는 신경차단치료, 심층신경근 치료와 골반견인, 침상안정, 물리치료 등이 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신경차단치료
신경을 직접 마비시키거나 차단해서 신경 기능에 손상을 주는 것이 아니라 외래에서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장애를 일으킨 디스크, 신경, 근육, 관절에 직접 치료 약제를 투여하여 디스크 돌출로 인한 이차적인 부종, 염증, 유착을 줄이고 혈액순환을 개선시켜 통증의 전달을 차단시키고 근육을 풀어줌으로써 통증의 원인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신경차단요법의 종류
- 경막외강차단치료
- 신경근차단
- 추간관절차단
- 대요근구차단
- 대퇴외측피신경차단
- 천장골 관절차단
신경차단치료요법의 장점
진통제 사용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강력한 약제의 사용을 피함으로써 약물로 인한 소화 장애나 기타 장애를 줄일 수 있습니다. 회사에 다니면서 외래에서 치료가 가능하여 경제적, 사회적, 정신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수술을 원하지 않는 경우에 시행할 수 있습니다. 빠른 진통효과와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심층신경근 치료법(IMS)
- 테이핑 요법
- 골반견인
- 침상안정
- 물리치료
- 보조기 착용
[약물 요법]
소염제, 근육이완제, 진통제 등을 병용하여 치료 효과를 더욱 원활히 합니다.
[수술적 요법]
수술은 전체 환자의 20% 정도에 해당됩니다.